자주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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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간경변증 환자의 신체를 자세히 관찰하면 신체의 여러 군데에서 정상인과 다른 변화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우선 환자의 얼굴이 매끄럽지 못하고 얼굴 전반에 윤기가 없으면서 검게 보입니다. 이것을 “간성 얼굴”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여드럼이 날 나이가 훨씬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이나 등, 가슴에 여드럼이 많이 나 있고, 혀는 빤질빤질하면서 정상인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훨씬 빨갛게 보입니다. 간경변증이 이미 많이 진행된 환자에서는 입술이 유달리 검게 보이는 경우를 관찰할 수 있는데 이는 “간ㆍ폐증후군”이 간경변증의 합병증으로 생겨 났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병은 간경변으로 인하여 폐에 있는 혈관들이 확장되면 그 결과로 우리 몸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병입니다. 그밖에 얼굴이나 목주위에 작은 혈관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거미상 혈관종이라 하여 앞가슴이나 등에 특징적인 혈관모양이 나타납니다.
    또한 “여성형 유방”이라 하여 남성의 유방이 여성의 유방처럼 부풀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 특히 간경변증의 합병증으로 복수가 생긴 환자에서 치료목적으로 이뇨제를 사용하는 경우에 빈번히 발생합니다.
  • 답변

    이 병은 식도정맥류출혈이라고 하는데 간경변증 환자의 2/3가 10년 이상 이 병을 앓다보면 적어도한번은 경험하게 될 정도로 빈번히 볼 수 있는 간경변증의 합병증입니다. 이병은 간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혈류 공급 체계 때문에 식도와 위에 생긴 정맥류(靜脈瘤)가 파열되어 여기서 피가 분출하는 것입니다.

    특히 식도와 위의 정맥류가 쉽게 파열이 되는데 그 이유는 위저부와 식도하단의 정맥은 압력차가 커기 때문에 가장 빨리 정맥류가 발생하는데 식도 혹은 위의 점막이 얇게 변해서 쉽게 손상을 받아 파열하여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식도정맥류가 파열이 되면 대량출혈로서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 상황으로서 신속히 병원 응급실로 모시고 가야 합니다. 식도, 위, 소장 등에서 출혈이 있게 되면 피를 토하기도 하지만 짜장과 같은 새까맣고 끈적거리는 대변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피가 위장관을 통과하면서 까맣게 변색이 되기 때문인데 이를 흑색변이라고 하고 더 심한 출혈이 있으면 혈변을 누게 됩니다. 식도. 위정맥류출혈은 간경변증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 중 하나로써 간경변증 환자의 출혈원인중 60%-75%를 차지하는데 출혈량이 대단히 많아 실혈성 shock를 동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출혈이 시작되면 위내시경으로 직접 검사하여 내시경적적 경화요법이나 내시경적 결찰술로 신속히 지혈을 하여야 합니다. 그밖에 간경변증 환자가 토혈을 하는 원인으로써는 소화성 궤양 출혈로써 간경변증 환자의 출혈원인 중 15%-30%를 차지하고, 문맥고혈압성 위장질환도 10%-20%를 차지하지만 출혈량이 적고 임상에서 소화성궤양 출혈과 감별이 매우 어렵습니다. 드물지만 간경변증환자에서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하여도 역시 출혈이 생길수 있고 극히 소수 환자에서는 식도암, 위암등이 합병되어 출혈 할 수 있습니다

  • 답변

    간경변증 환자가 집에서 토혈을 한 경우 응급조치를 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출혈량과 출혈 속도를 줄여서 대량의 출혈로 인해 아주 단시간내에 Shock 상태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고 둘째, 혈액 혹은 피덩이가 기도를 막아 환자가 질식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경변증 환자가 집에서 갑자기 토혈을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알고 따라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① 환자의 벼개를 빼고 옆으로 눕게 하여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혈액 혹은 피덩이가 기도를 막아 환자가 질식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② 환자를 일단 진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환자가 놀라서 긴장하게 되면 정 맥류내의 압력을 증가시켜 출혈속도가 증가하고 출혈량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환자 가 긴장하는 요인를 없애고 일정량을 출혈하고나서 정맥류내 압력이 떨어지면 출혈속 도가 감소하고 출혈량도 감소되어 일부 환자에서는 저절로 출혈이 멈추기도 합니다.
    ③ 식구중에 누군가는 바로 응급구조를 요청하여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가도록 합니다.

  • 답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으로는 그레이브스병(또는 바제도우씨병)이라고 불리는 자가면역 질환이 가장 흔합니다. 그 밖에도 중독성 결절성 갑상선종, 뇌하수체의 갑상선 자극 호르몬 분비선종, 무통성 갑상선염이나 아급성 갑상선염의 초기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자가항체가 갑상선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과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갑상선기능항진 증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갑상선 자가항체들이 만들어지는 원인이나 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정 유전자에 이상이 있어 발생하는 질환들과는 달리 갑상선 질환은 병을 유발하는 유전자이상이 밝혀진 것이 아직 없습니다. 다만 가족 중에 갑상선 질환을 앓은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가족력이 없는 경우보다 질환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등의 요인도 유발요인이 됩니다.

  • 답변
    지방간은 말그대로 간에 기름기(지방)가 많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지방간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크게 3가지를 생각해 볼수 있는데 당뇨병이 있는 경우, 비만,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 지방간이 생길수 있습니다. 지방간 자체는 크게 걱정하실 문제는 아니며 위에서 설명한 원인이 있다면 원인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특히 간기능검사(GOT, GTP, 감마 GTP) 수치가 정상이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치료방법은 약물치료보다는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체중을 조금 줄이는 것이 좋으며 식이요법으로는 우선 전체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양을 줄이고 동물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는 오징어, 새우, 굴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으로 식사하시고 주무시기전에는 음식을 안먹는 것이 좋겠지요. 혹시 술을 많이 드신다면 자제하시고...   경미한 지방간은 크게 걱정할것이 없으며 운동하시고 식사 적게하시고 체중을 조금 줄이시면 큰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이고 규칙적으로 좋아하는 운동을 하신다면 피곤하신것도 좋아질 것입니다.
  • 답변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은 나이든 여성에게만 생기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골다공증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면서 남성에게도 상당한 위험성이 있다고 밝혀지고 있습니다. 전체 골다공증 환자의 약 20%정도가 남성이며 미국의 경우 230만 명의 남성 골다공증 환자가 있고, 1,180만 명의 남성이 골다공증의 전단계인 골감소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골조직은 산모의 뱃속에 있는 태아에서부터 사망할 ?까지 끊임없이 흡수와 생성을 반복하는 역동적인 조직이며, 골 흡수를 담당하는 파골세포는 성인의 경우 하루 500mg의 칼슘을 흡수합니다. 성장기를 거쳐 25세가 될 때까지는 골 흡수보다 생성이 많아 골량이 증가하지만, 30~35세 이후부터는 남녀 모두에게 골량 감소가 시작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이 되면 골 흡수 속도가 증가되어 10~15년간 10~30%의 골량 감소가 일어나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매년 감소하는 골 밀도는 1%미만입니다. 남성은 여성보다 최대 골량이 높고, 여성들이 폐경 후 몇 년 동안 겪게 되는 것과 같은 급격한 골 소실도 없습니다. 또한 남성의 평균 골 감소율도 느리기 때문에 고령에 따른 골다공증은 여성보다 적습니다. 따라서 남성 골다공증의 70~80%는 2차적인 질병이나 약물 등에 의한 것입니다.

    남성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양의 칼슘(60세 까지는 하루 1,000mg, 그 이후에는 1,500mg)과 비타민 D를 하루 400~800IU 섭취하여야 하며, 흡연을 삼가고 음주량을 줄이며, 운동량을 늘려 근력과 민첩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답변

    대부분의 사람이 저절로 눈꺼풀이 꿈틀꿈틀, 또는 파르르 떨리는 것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잠시 불편하다가 사라져 버려 눈꺼풀이 떨렸던 것 자체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는 하루에서 이틀, 때론 일주일 동안 지속돼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는지 걱정하기도 합니다. 특히 귀가 얇고 한방을 선호하는 사람은 내가 '중풍(양방에서는 '뇌졸중'이라고 함)끼'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이것이 뇌졸중의 전조증상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과는 달리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은 뇌졸중의 증상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얼굴 근육에서 발생하는 질환들

    얼굴 주위 근육에서 발생하는 질환 중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안검근파동'이라고 부르는 눈꺼풀 근육 잔떨림입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으며 정상인에게도 피곤하거나 힘들 때 발생합니다. 눈꺼풀 근육 잔떨림은 다른 동반되는 증상이 없으며 수일이나 수주 내에 저절로 사라집니다. 며칠간 무리하지 않고 지내면 사라져 버리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또 하나의 흔한 질환은 한쪽 얼굴이 떨리는 '반측 얼굴연축'입니다. 증상은 불규칙적으로 눈 주위의 근육이 떨림을 일으키는 것이며 심하면 눈이 감기고 입이 한쪽으로 딸려 올라가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병명이 말해주듯이 한쪽의 얼굴 특히 안륜근(눈 주위의 근육)에서 떨림이 시작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눈 주위의 근육뿐만 아니라 다른 얼굴 근육도 떨리게 되고, 잠시 수축되던 것이 점차 지속적으로 장시간 수축되게 됩니다.

    한쪽 얼굴 떨림은 40,50대 중년층에서 발생하고 피로나 불안,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독서 그리고 운전을 할 때 더 잘 발생됩니다. 한쪽 얼굴떨림은 대부분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MRI나 MRA검사로 환자의 2/3 정도에서 안면신경이나 뇌의 일부분을 혈관이 누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답변
    우리 몸에서 정자(애기씨)를 만드는 고환은 온도가 높은 뱃속이 아니라 시원한 음낭(고환주머니)에 있어야 하는데, 그래야 정자를 잘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환은 원래 여자의 난소같이 뱃속의 뒤쪽에 생기는데 임신 후반기에 음낭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정류고환 혹은 잠복고환은 "생후 1년이 지나도 한쪽 혹은 양쪽 고환이 정상 위치인 음낭에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정상으로 태어난 신생아의 3.5%, 미숙아는 약 30%에서 정류고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출생 후에도 고환이 내려오는 경우가 많아서 1세에서 약 0.8%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원인은 선천적으로 고환 자체의 결함이나 호르몬의 이상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왜 치료가 필요한가?

    (1) 불임

    음낭은 신체 부위 중 가장 시원한 곳으로 고환은 이곳에 있어야 합니다. 비록 적은 차이지만 온도가 높으면 정자를 만드는데 큰 지장을 초래합니다. 이는 어른에서 뿐만 아니라 소아에서도 중요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고환을 일찍 음낭으로 옮겨주면 장래 정자기 될 세포들을 보호할 수 있으므로 불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고환암

    정류고환은 정상인에 비해 고환암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환을 음낭에 내려놓으면 의사나 환자 자신이 쉽게 고환을 만져볼 수 있어서 조기에 종양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술로 고환을 음낭에 내려놓는 것이 고환암을 예방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3) 탈장

    정류고환은 거의 모든 경우에 탈장과 동반되어 있으며 탈장은 수술로 치료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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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성 두통은 두통으로 외래를 찾는 환자의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긴장성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긴장을 푸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경험하는 두통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거나 진통제를 먹으면 호전이 됩니다. 그러나 간혹 두통의 정도가 너무 심하거나 자주 재발되어 혹시 뇌에 이상이 있을까 걱정이 돼서 병원에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두통으로 외래를 찾는 환자의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긴장성 두통은 주로 늦은 오후나 저녁에 잘 생기며, 자주 재발하여 매일 두통이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은 단단한 띠가 머리를 둘러싸고 점점 조이는 듯하며, 등이나 목뒤로 통증이 뻗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머리가 양쪽 모두 아프지만, 간혹 편두통처럼 한쪽 부위만 아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편두통과는 달리 구토나 시각장애 등은 없으며, 두통 때문에 잠에서 깨는 일은 드뭅니다.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 과로, 피로, 감정적인 문제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서 있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불안증, 화병과 같은 정신심리적인 요인이 같이 존재할 때는 두통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자주 재발될 수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긴장을 푸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의 <두통을 예방하기 위한 10가지 방법>으로도 두통이 자주 생긴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물을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긴장성 두통의 경우에도 의사의 진찰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긴장성 두통보다는 다른 질환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주치의로부터 꼭 진찰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열이 심하게 나고 목을 움직이기가 어려울 정도로 뒷목이 뻣뻣함을 동반한 심한 두통

    *언어장애, 시력장애, 몸의 균형장애, 마비 등의 증상을 동반한 두통

    *두통의 정도가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며, 특히 한 부위에 국한되어 있을 때

    *아침에 더 심하게 뒷골이 아픈 경우

    두통을 예방하기 위한 10가지 방법

    ① 수면은 충분히, 그러나 지나치지 않도록 합니다.

    ② 식사를 거르지 않습니다.

    ③ 두통을 일으키는 음식을 피하도록 합니다.

    ④ 운동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⑤ 술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⑥ 편안하고 적절한 자세를 취합니다.

    ⑦ 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지 않도록 합니다.

    ⑧ 카페인은 가능하면 피합니다.

    ⑨ 긴장을 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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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만성적이고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좋고 증상 회복을 위해 약제 치료와 더불어 식사요법, 스트레스 방지 등의 즐거운 생활이 질환 퇴치의 첩경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소장과 대장의 기능성 장애로 전 인구의 약20%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입니다. 임상적으로 대개 3가지 양상을 보이는데 변비가 주로 생기는 형, 설사가 주로 생기는 형, 또는 이 2가지의 증상이 교대로 반복되는 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발생기전은 장의 운동 장애라고 생각되나 아직 정확한 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정신사회적인 문제 즉, 스트레스, 불안증, 우울증, 히스테리 등의 심리적 요인이 증상을 악화시키기는 하나 원인기전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변비는 만성 복통과 함께 나타나며, 때로 설사와 교대로 나타납니다. 주로 좌 하복부의 복통을 호소하며 배변이나 가스 배출로 증상이 경감됩니다. 그 외 상복부의 더부룩함, 소화불량, 오심, 구토, 두통, 월경불순,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만성적으로 지속될 수는 있으나 다른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으며, 암으로의 이행 등 환자의 불안감을 없애는 것이 치료의 우선 순위라 할 수 있습니다.

    노령에서 처음 발현된 경우,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우, 증상 때문에 수시로 잠에서 깨는 경우, 열이 있는 경우, 체중 감소가 있는 경우, 빈혈이 있거나 직장 출혈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기질적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이러한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있으면, 치밀한 병력과 이학적 검사, 혈액검사 및 대변잠혈 검사, 직장, S-자결장, 내시경, 대장조영술 또는 대장경 검사를 합니다.

    식사요법으로 설사를 주로 하는 환자는 고섬유 식사가 도움이 되고, 특별한 음식물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여 설사를 초래하는 경우는 이 음식물을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약제 치료로는 설사를 주로 나타내는 경우에는 항콜린제 또는 항경련제가 사용되고, 변비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위장운동 촉진제를 사용한다.

  • 답변

    동맥경화를 비롯한 성인병의 원인인 콜레스테롤은 '유해물질'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 중에는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할 콜레스테롤도 있습니다.

    혈액 중의 지방은 리포단백이라는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데 LDL은 저밀도 리포단백으로 입자가 큰 콜레스테롤 덩어리를 말합니다. 이것이 필요 이상으로 증가되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악성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한편 양성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은 작은 입자로 되어 있는 콜레스테롤로서 세포에 실려간 콜레스테롤을 간장으로 되돌려 주는 구실을 하고 혈액 속을 떠다니며 혈관벽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떼어내는 역할을 하는 유익한 콜레스테롤입니다. 이것이 증가되면 동맥경화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답변

    뇌졸중 발작이 일어났다고 생각될 때는 맨 처음 처치는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넘어졌을 때 그곳에서 움직이지 말고 안정을 취하라는 옛말이 있지만 이는 신빙성이 없는 말입니다.

    집안에서 쓰러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일단 구급차를 부르고 화장실에서 쓰러졌을 때는 두 사람 이상이 머리를 움직이지 않게 주의하면서 자리로 옮겨야 합니다. 토할 때는 토물이 기도를 기도를 막지 않도록 가만히 모로 눕힙니다. 이때 손발이 마비되지 않은 쪽을 밑으로 눕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개는 낮은 것을 쓰도록 하여 호흡곤란과 이상호흡을 막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 경우, 환자의 성격, 나이, 의식장애의 정도, 손발의 마비, 발열 유무, 호흡상태, 구토, 발병 전의 상태와 원래 지니고 있는 질병 등을 될수록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의사에게 말해 주어야 합니다.

    의식장애가 있을 때에는 극히 가벼운 경우라도 보통 2~3주간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이 사이에는 대소변도 누운 상태에서 보아야 합니다. 오랜 기간 누워 있는 사람에게는 욕창이 최고의 골칫거리입니다. 하루에 여러 번 몸을 약간 들어 올려서 침대의 압박에 의한 순환장애를 막아야 합니다.

    뇌졸중 후유증에서 중요한 것은 한쪽 팔다리의 마비인데 그밖에도 힘살의 강직, 그리고 기억력과 사고력이 떨어지는 등의 장애가 뒤따릅니다. 이것을 예방하거나 정도를 가볍게 하기 위해 운동 훈련을 될수록 빨리 시작합니다.

  • 답변

    골절된 부분을 움직이지 못 하게 고정하기 위해서입니다.

    골절이 되면 손상된 부위가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일으켜 움직일 수가 없으며 감각이 없어지고 퍼렇게 부어 오르기도 합니다. 섣불리 움직여 다른 손상까지 불러 일으키지 않는 것 이 가장 중요합니다.

    골절 응급처치

    골절 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부목입니다. 특별히 준비된 것이 없을 때는 가까이에 있는 물건 중에서 단단한 것을 골라 부목으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널판지, 막대, 우산 등을 이용해도 괜찮고 그것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는 단단하게 만든 잡지 같은 것을 이용해도 효용이 있습니다. 그외에 여러 겹의 신문지 안에 패드나 솜을 넣어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① 더 이상의 손상을 막기 위해 움직이지 않게 한다. 환자를 꼭 옮겨야 할 경우에는 골절 부위를 몸의 축 쪽으로 당겨 옮긴다.

    ② 다른 부위에 손상이 있는가 살펴보고 출혈이 있으면 손으로 압박하든가 거즈로 싸서 지혈시킨다.

    ③ 환자의 호흡 상태를 확인한다.

    ④ 필요하면 옷을 찢어 환부를 드러낸다.

    ⑤ 환자를 눕히고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

    ⑥ 목에 손상이 있으면 베개를 베게 해주거나 목을 움직이지 않게 해야 한다.

    ⑦ 그 자리에서 뼈를 맞추려 하지 않는다.

    ⑧ 환자를 옮길 때는 골절 부위에 부목을 대고 옮긴다.

    ⑨ 뼈 조직이 드러났을 때는 깨끗이 닦고 일단 붕대를 감아 외상을 보호한다.

  • 답변

    인체의 혈압은 수축기혈압이 100∼130mmHg, 확장기 혈압이 60∼85mmHg 정도로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혈압은 대부분의 경우 증세를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혈압은 측정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혈압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올라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전에 측정 해 보았던 혈압이 정상이었거나 낮았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 보아야 한다.

    특히 식사에서 섭취하는 소금의 양이 고혈압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식이 중 소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저염식만으로도 혈압이 조절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포타슘이 많은 과일류 등을 섭취하면 고혈압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약간의 높은 혈압은 정상화되는 것을 볼 수 있으나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높은 고혈압 상태 아래에서는 오히려 위험할 수가 있다.

    비만인 사람은 체중을 줄여도 혈압이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고 흡연자는 금연을 하면 혈압이 다소 낮아짐을 알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가 혈압을 증가 시킴을 흔히 경험하게 되는데 갑자기 업무의 양이 늘어나거나 중책을 맡거나 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혈압도 낮아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 외에도 음주, 긴장, 과로 등도 혈압 상승에 영향을 줌으로 이를 피하여야 한다.

    그러나 생활 습관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날 때는 약물로 혈압을 정상 범위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답변

    음식·스트레스·노권 등이 원인 기미생기고 치질·장암 될 수도 오늘날과 같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쉽게 생길 수 있는 질환이 변비인 것 같습니다.

    우리 인체가 건강한 생리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2~3회 식사를 해야 하고, 중요한 영양소를 흡수한 후 찌꺼기가 대장을 통해서 배설돼야 합니다.

    즉 쾌식(快食), 괘면(快眠), 쾌변(快便)이 건강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그 중에서 쾌변(快便)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신체기능의 부조화가 생겨서 질병이 올 수 있는 것입니다.

    변비의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식생활에서 오는 경우를 살펴보면 오늘날의 음식문화가 서구화 되면서 흰밥이나 흰빵, 육류 등 가공 식품을 주로 먹게 되고, 섬유질이나 무기질이 부족한 음식물 섭취로 인해서 오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면에서 본다면 아침 일찍 출근하거나 학교 가기에 바쁜 현대인들이 긴장속에 있으면서 변의를 느낄 때 바로 가지 못하고 참게 되면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 부족으로 인해서도 오는데 앉아서만 공부하거나 사무를 보는 샐러리맨의 경우, 장 운동이 약해져서 결과적으로 변비에 걸릴 수 있습니다.

    여러 이유에서 오는 변비는 인체내에 다양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일단 변비가 오래 되면 정서가 불안해지고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때로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참을성이 없어지며 사람 성격이 조급해져서 안정이 안됩니다.

    또한 치질이나 장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여자들 얼굴에는 기미가 생기며 피부가 까칠해지거나 두통, 쉬 피로감, 무기력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외 피부발진, 여드름, 습진, 소화불량증이 생깁니다.

    균형식사·규칙적인 운동 필요 설사시키는 약 쓰면 더 심해져 이런 변비의 치료와 예방법으로는 우선 균형있는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식사 시간과 먹는 양이 불규칙할 때는 배변리듬이 불규칙해져서 변비가 자주 올 수 있으므로 식사습관을 고치고 영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 5~8컵 정도의 물을 마셔서 대변이 굳어지지 않도록 예방하며, 양배추, 미나리, 푸른 채소와 야채, 신선한 과일, 통밀, 옥수수, 감자 같은 거친 섬유질 식사를 곁들여 먹어야 합니다.

    요즘은 변비를 치료하는 마사지 요법도 있는데 배꼽을 중심으로 상하좌우를 탄력있게 3~5분 정도 눌러 주며 윗몸 일으키기, 등배운동을 하거나, 바르게 누워서 배꼽위에 손을 올려놓고 복식호흡을 50~100회 정도 하는 방법입니다.

    심한 변비는 항문혈관이 파열되거나 치질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관장을 해서라도 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 중에는 습관적으로 하제(下劑), 즉 설사시키는 약을 복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하제들은 장을 심하게 자극하므로 오래 복용하면 변비가 심해집니다.

    그래서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변비는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서 체질에 따라 치료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