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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건강365] 만성 고혈압, 뇌출혈 주의 - 신경외과 박성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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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성심병원 2015-03-12 15:04

 
KNN 건강365 만성 고혈압, 뇌출혈 주의-신경외과 박성순 과장_2015.02.26
 
 
고혈압은 흔히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데요.
특히 고혈압 환자는 기침만으로도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박성순 구포성심병원 신경외과 과장 / 대한 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신경중환자 의학회 정회원 }
고혈압성 뇌출혈은 자발성 뇌출혈의 범주 가운데 하나로 만성 고혈압이 가장 많은 원인입니다.
혈압 상승의 정도와 기간에 관련이 있고 만성고혈압에 의한 혈관질환은 큰 직경의 혈관에서 바로 분지되는 관통동맥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점진적으로 분지가 되지 않아 단계적인 압력의 감소가 일어나지 않으므로, 굵기에 비해 혈관 내압이 높습니다.
또 혈관벽에 지질과 단백질성 물질들이 축적되어진 혈관의 변성으로 인한 말단부의 폐쇄나 협착이 생겨서 근위부의 압력이 더욱 증가하는데요.
이로인해 가장 약한 부위에서 파열에 의해 생겨진 뇌출혈이라 하겠습니다.
대한 뇌혈관 외과학회가 고혈압성 뇌출혈로 내원한 환자 천 800여명을 분석했는데요.
활동량이 많은 오후 시간대 발병률이 높았습니다.
임상 증상은 경한 신경학적 증상부터 혼수 내지는 급사까지 다양하며 주로 혈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반신부전마비, 감각소실, 시야 결손, 언어장애, 안구의 치우침, 실어증, 읽기 및 기억장애 등이 있습니다.
또 소뇌부위 출혈은 어지러움 동반한 후두통 및 구토, 운동실조 등이 있습니다.
병원 내원시 가족력이나 환자의 병력을 잘 청취한 후 고혈압성 뇌출혈이 의심되면 CT, MRI나 뇌혈관 조영술 등으로 뇌출혈의 정도와 범위를 확진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즉각적인 약물을 통한 보존적 치료와 혈종이 커서 심한 두개강 내압 항진을 초래하는 경우 혈종을 제거하는 수술적 처치가 있습니다.
뇌출혈을 포함한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로 사망률 1위에 올라있습니다.
고혈압성 뇌출혈로 인한 사망률은 약 40%로 나타났는데요.
치료 후에도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같은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뇌졸중 가운데 고혈압성 뇌출혈은 약 10%를 차지하는데요.
대부분 50대와 60대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게 되고 위험 인자가 되는 연령, 고혈압, 뇌경색의 병력, 심혈관 등의 관상 동맥 질환, 당뇨의 체계적인 관리와 조절 및 적절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임상증상이 의심 될시에는 바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신경외과 전문의와 상담 하시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고혈압이 있다면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전문 병원을 미리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가족이나 지인들에게도 알려두고 시간을 지체하지 않아야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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