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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건강365] 관절염 앞당기는 휜 다리 - 정형외과 2 김정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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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성심병원 2015-03-12 15:06

 
KNN 건강365 관절염 앞당기는 휜 다리-정형외과2 김정태 과장_2015.03.05
 
 
{리포트}
우리나라는 유독 휜 다리가 고민인 여성분들이 많은데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휜다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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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구포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 /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골절학회 정회원, 대한 슬관절학회 정회원 }
오자형 휜다리의 원인으로는 선천적인 경우에는 유전적, 인종적 차이에 의해 발생하며, 후천적으로는 직업 ,나이, 문화적차이, 질병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휜 다리의 경우 미용상 문제도 있지만 무릎의 지속적 통증을 수반하는 퇴행성관절염이 조기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무릎관절은 체중의 무게와 압력이 고루 분산되지만 휜다리 경우 주로 무릎 안쪽으로만 실리는데요.
때문에 안쪽부위의 연골손상을 가속화 시켜 더욱 다리가 O자로 휘게 되는 악순환을 가져오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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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은 간단합니다. 똑바로 섰을 때 양쪽 무릎 사이의 간격이 5cm를 넘는다면 휜 다리로 볼 수 있는데요.
증상이 심하다면 각도를 교정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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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사진상 관절염 소견이 없으며, 무릎통증이 경한 경우에는 바른 보행 및 자세교정, 도수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등도 이상의 통증과 방사전 사진상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휜다리 교정술이라 불리기도 하는 경골 근위부 절골수술이 효과적입니다.
이는 무릎관절 안쪽으로 집중되는 체중을 바깥쪽으로 옮기는 원리를 이용한 수술법으로 무릎 아래쪽 뼈의 일부를 절골하여 정상적인 각도로 회복시키는 치료법 입니다.
무엇보다 자기 관절을 보존할 수 있어 수술 후 운동이나 일상생활에서 거의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며, 다리모양 또한 일자로 바르게 펴져 환자들의 만족도가 큰 수술방법입니다.
수술 대상은 65세 미만의 비교적 젊고 활동성이 높은 환자에게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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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 다리가 심해지면 걸음걸이도 부자연스러워집니다.
무릎 연골 한쪽에 무게 중심이 집중되면서 연골이 더 빨리 손상되고, 관절염도 심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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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 구포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 }
O자형 휜다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바르게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지 않으며 보행시 어깨와 허리를 반듯이하며 팔자걸음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의자에 앉을때도 무릎을 벌리지 않고 모아서 앉습니다.
양반다리와 좌식생활은 무릎 안쪽에 하중이 많이 가기 때문에 삼가하는 것이 좋은데요.
바로 선 자세에서 발목을 붙이고 무릎이 서로 닿도록 힘을 준 상태를 5초간 유지하는 운동을 자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틈틈히 스트레칭이나 워킹으로 몸의 유연성을 길러줍니다.
무릎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걷기나 고정식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은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높일 수 있는 운동으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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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무릎관절염을 유발하고 증상도 악화시킵니다.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을 위한 첫 걸음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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