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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건강365] 소화불량, 담석증 - 일반외과 박성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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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성심병원 2018-04-12 09:37



[KNN 건강365] 소화불량, 담석증 - 일반외과 박성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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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 http://www.knn.co.kr/165104



{앵커: -속이 더부룩한 느낌. 비단
소화불량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담석증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오늘 건강365에서 준비했습니다. }


{리포트}

담석증, 많이 들어보셨죠.

바로 쓸개에 돌이 생긴 겁니다.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데요.

그래서 건강검진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성준 구포성심병원 외과 부장 /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정회원 }

색깔이 있는 돌과 콜레스테롤 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색깔이 있는 돌은 맵고 짠 음식 섭취와 불규칙한 식습관과 관련이 높고요.

주로 노인층에서 발생되는 게 많습니다.

특히 간염이나 간경화, 췌장염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 담석은 콜레스테롤을 과하게 섭취하거나 담즙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할 때.

그리고 지방 섭취가 과다하거나 비만인 경우 주로 발생합니다.

비만과 고지혈증이 늘면서 젊은 환자들이 많아졌는데요.

2천9년 이삼십대 환자는 만7천 명 정도였는데 7년 만에 27%나 늘었습니다.


또 이 중 여성이 같은 연령대 남성의 1.4배를 차지했습니다.

담석증 초기에는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 있어서 단순히 소화불량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석증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구토와 메스꺼움이 동반되고요.

특히 담도산통이라해서 명치나 우측 윗배에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보통 1시간~4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갑자기 사라지기도 합니다.


가임기 여성은 더 조심해야 되는데요.

임신 후 호르몬 변화로 증상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30주가 넘으면 수술 자체가 힘들어집니다.

담석증은 주로 콜레스테롤 지방 등이 많이 섭취된 경우에 생길 빈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식이섬유나 비타민, 불포화지방산, 칼슘을 자주 섭취하고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담석증은 담석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담석 크기가 2cm를 넘지 않고 증상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담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크기가 2cm 이상인 경우나 비정상적으로 담낭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 담석증과 함께 용종이 같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합니다.

담낭을 잘라낸 뒤 일시적인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는데요.

대부분 한 달 안에 회복 됩니다.


때문에 수술을 하면 평생 소화제를 먹어야 된다는 것은 근거 없는 낭설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