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건강365] 무지외반증 - 정형외과 정동우 족부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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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은 우리 건강을 좌우하는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데,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외출이 잦은 요즘, 발을 혹사 시키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건강 365에서 불편한 신발 때문에 나타나는 발 질환 중 하나인 무지외반증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

{리포트}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에게 주로 발병한다고 해서‘하이힐 병’이라고 불리는 무지외바증!

요즘에는 남성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무지외반증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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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딛고 서는 게 고통이어서 병원을 찾은 환자입니다.

검사결과 무지외반증이었습니다.

{무지외반증 환자/”하이힐 신는 것을 좋아하는데, 즐겨 신다 보니까 앞쪽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콕콕 쑤셔서 도저히 걸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구두도 못 신고 슬리퍼만 겨우 신고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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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의사 프로필 오른쪽 }
{정동우 구포성심병원 족부센터장}
{“[무지외반증 증상]은 [휘어진 발가락] 부위에서 [통증]이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해서 [붓거나] [따끔한 통증], [오래 걷거나 서있을 때] 욱신거리는 [통증]이 생길 수가 있고 [엄지발가락]이 [많이 휘어지면] 그 주변으로 해서 [피로감]이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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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 환자가 지난 2010년 4만6천여명에서 2016년 5만9천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굽 높은 하이힐이나 볼이 좁은 구두를 오래 신는 여성환자가 대부분으로 남성의 5.5배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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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우 구포성심병원 족부센터장/인제대 의과대학 졸업,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정회원}

{“[뾰쪽한 신발]을 신은 그 당시에 바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보통 [10~ 20년 후] 나이가 20살 때 이쁜 구두를 많이 신었다고 하면 [40~50대쯤] [문제 발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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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으로 발의 균형이 무너지면 잘못된 걸음걸이 습관이 생깁니다.

무릎과 고관절, 허리까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면 관절이 약해지게 되면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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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가 심하지 않는다고 하면 [대부분] [약물 치료]로 성과가 좋습니다. 만약에 이런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되는데 수술에서 가장 핵심은 튀어나온 부분을 깎아 내는 것이 아니라 [발이 틀어진 부분]을 [교정]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발이 휘어서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뼈를 깎아내고 또는 발가락을 잡아당겨서 휜 부분을 곧게 하는 것은 별로 효과가 없고 [휘어진 원인] [자체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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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바닥이 딱딱한 신발은 피하시고, 무리한 운동이나 장시간 걷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요.

나의 발 건강을 위해서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건강 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