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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건강365] 만성신부전증 - 신장내과 김주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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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성심병원 2018-08-28 10:22






[KNN 건강365] 만성신부전증 - 신장내과 김주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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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 http://www.knn.co.kr/170395



{앵커:
신장 기능이 망가져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할 수 없는 ‘만성신부전’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최근 4년 간 5만 명 이상 증가했으며, 80세 이상의 경우 2배 이상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 이유 건강365에서 확인하시죠..}

{리포트}

국민 100명중 6명은 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데요.

서서히 진행되는 질병의 특성상,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신부전증!.

과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오늘은 만성신부전증이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식욕이 없고, 몸이 나른해 지면서 최근에는 몸이 붓기까지 해서병원을 찾은 환자입니다.

검사 결과 만성신부전증이었습니다.

{인터뷰:}
{만성 신부전증 환자/”음식은 평균으로 먹는데, 몸이 많이 부어서, 살을 눌렀을 때 회복이 잘 안되고, 들어가는 느낌. 전신에 힘이 없고, 피곤한 상태.. 항상 그런 상태였습니다.” }

모든 종류의 신장 질환이 만성 신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흔하게는 당뇨병과 고혈압 그리고 만성 사구체 신염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희/구포성심병원 신장내과과장
“콩팥이 안 좋은가 의심해 볼 만한 부분은 평소랑 다르게 붓거나, 평소랑 다르게 소변이 너무 자주 나온다던지, 잘 안 나온다던지, 그런 경우가 있을 때는 콩팥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 기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요.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1.6배 많습니다.

이 질환에 나쁜 영향을 주는 술과 담배를 아무래도 남성이 더 많이 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방치할 경우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고, 심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희 구포성심병원 신장내과과장/충북대학의과대학졸업, 서울아산병원 내과 전공의, 양산부산대학교 신장내과 진료교수역임
“콩팥이 만성신부전, 더 이상 좋아질 수 없는 단계이다 하면은 좋아지는 치료가 있는 건 아니고요.
앞으로 혈압, 당뇨, 체중,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면서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서 나빠지는 속도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관리, 콜레스테롤 관리, 식이요법..}

식이요법은 신부전 단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매 시기별 담당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터뷰:}
{“짜게 드시고, 외식을 많이 하고, 체중이 과다한 경우에는 결국 고혈압으로 이어지고, 그
런 것이 콩팥이 안 좋아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싱겁게 드시고,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흡연 같은 경우는 콩팥 기능을 더 나빠지게 하는 원인, 위험인자로도 알려져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금연을 하시는 것이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분의 흡수와 배설 그리고 대사에 치명적 문제가 발생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시킨다고 합니다.

정기 검진으로 신장 건강 꼭 한번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건강 365였습니다.